전남개발공사 남악골프연습장매각 등‘제2의 도약’경영쇄신 시동

기사입력 2013.07.19 06:07 조회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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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 연속 흑자달성 등

안정적 영속기업 기틀 마련 전략

 

전남개발공사가 남악골프연습장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 및 조직개편 등 고강도 경영쇄신작업을 본격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흑자달성 등 안정적인 영속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지난 3일 제5대 전승현 사장 취임과 함께 혁신적 경영의 새틀을 마련키 위해 사업, 재무, 조직 등 분야별로 강도높은 경영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남악골프클럽운영사업’ 등 민간사업과 겹치는 사업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다각화로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남악골프클럽운영사업’에 손을 떼고 매각절차를 밟기로 했다.

 

남악신도시내 지역민들의 체육시설로 애용되고 있는 남악골프연습장은 현재 감정평가액이 176억여원으로 이달 안으로 공개 매각공고가 공사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섬지역 등 사업성 있고 투자가치가 있는 땅들을 찾아 미리 매입하는 ‘토지 선매입 사업’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올해말 발주예정으로 재원마련 등을 위해 선분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공사는 또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사업별로 일부 기능이 이원화 돼 있고 중복돼 있는 구조를 ‘원스톱(One-Stop)’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통․폐합 등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내부결속력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다음달 중으로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인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간기업체 수준의 마케팅활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실적 우수직원에 대해 근무성적 평가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다.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발상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수익창출에 주력해 공사가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무건전성과 관련해 공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34%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 평균 부채비율 228%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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