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경주 6차전 모나코대회서 로즈버그 우승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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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2위로 종합순위
1위 지켜…3위 웨버․4위 해밀튼
F1국제자동차경주 6차전인 모나코대회에서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순위 6위로 뛰어올랐고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은 2위를 기록, 종합순위 1위를 지켰다.
로즈버그는 지난 26일 모나코경주장에서 열린 2013 F1 모나코대회서 3.34km의 경주장 78바퀴를 2시간17분52초056으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해 경주장 특성 상 속도가 나지 않고 폭이 좁은 시가지 경주장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추월을 허용하지 않은 게 승인이다.
로즈버그는 이번 우승으로 종합점수 47점을 기록, 6위에 올라섰다.
세바스찬 페텔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다운 건재를 과시했다. 비록 로즈버그에 3.8초 뒤진 2위였지만 예선 2위를 차지한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을 4위로 밀어냈다. 페텔의 팀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는 3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각각 7위와 10위에 그쳤다.
이번 모나코대회에서는 연속된 사고로 무려 7명이 중도탈락(리타이어)하며 두 차례나 세이프티카가 들어왔고 이로 인해 경주 종료 시간도 예상보다 지연됐다.
한편 모나코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페텔은 종합점수 107점으로 라이코넨(86점)과의 격차를 21차로 벌렸다. 7위에 그친 알론소는 78점으로 3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팀별 순위에선 두 선수 모두 시상대(포디움)에 오른 레드불이 164점으로 알론소 만이 10위권에 오르는 데 그친 페라리(123점)의 추격을 따돌렸다.
7차전인 캐나다대회는 6월 7~9일 캐나다 몬트리올 장 빌너브 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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