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위기 상황일수록 멈추지 않은‘연결’

기사입력 2020.11.27 13:49 조회수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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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54일간의 장마, 태풍까지 재난이 일상화 된 시대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 참여율은 감소했지만, 재해재난 응급분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전년대비 1127.8% 증가해

거리두기 속 단절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서로를 지키는 관심과 연결은 필요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연결의 시도가 재난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것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역지침은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제한하였다. 사람들이 서로 단절된 상황 속에서 전체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감소했지만 시민들은 코로나19, 풍수해 등의 재난에 의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들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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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 포털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전국 자원봉사활동 인원은 약 65.3% 감소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전국 누적인원(9월30일 기준) 119만 명을 넘었으며, 재해재난응급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전년대비 1127.8% 증가한 수치로 다른 분야활동에 비해 훨씬 높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재난에 대응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응원하고 재난을 이겨내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자 노력했다는 점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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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재난이 일상화 된 시대에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함께 연결되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할 때, 재난을 이겨내는 힘이 커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작구에서 진행된 비대면 구호소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는데 오히려 주변의 이웃과 어려운 가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염증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 비대면 방식이지만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자주 생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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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족은 “아이와 함께 온라인화면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고 특히 요즘 가족들과 외출이나 외식을 못했었는데, 가치소비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외출을 아이들과 하게 되어 좋았다. 모쪼록 모두 무사히 이 시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마을 속 재난학교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온라인이라도 자원봉사를 위한 배움의 기회가 중단되지 않아 좋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과정에 있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굉장히 고무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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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여러 재난들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다툼도 많았는데 그 와중에도 묵묵히 책임지고 밝혀주던 분들이 계셨군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다는 한편 “영상에서도 배울 점은 대단히 많았지만 더 중요한건 사람과 사람 간에 이루어진다.”고 사람 사이의 연결의 중요성을 다시 말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는 ①비대면 구호소 체험캠프 ②마을 속 재난학교 ③‘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시민의 힘’ 영상을 통한 대 시민 메시지 전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사람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다시 잇고, 시민들이 함께 재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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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구호소 체험캠프’

2018년부터 재난 상황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남는 법을 배워오던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온라인 활용한 비대면 캠프로 9개 자치구에서 진행되었다.

 

비대면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개인, 가족 간 마음을 돌보는 일부터 이웃과 동네에서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일상 활동(층간소음으로 불편한 아랫집에 편지와 선물 전달하기, 골목상권 가치소비, 택배기사 응원하기 등)을 온라인으로 지령을 받고 오프라인 비대면 미션으로 해보는 활동들로 구성하였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연결로서 서로의 경험과 상황을 공유하고 비대면 나눔 활동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다시 생각하고 함께 재난을 이겨내는 힘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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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행복공동체를 위한 ‘마을 속 재난학교’

코로나19는 ‘재난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마을 속 재난학교에서는 생활 깊숙이 들어온 재난과 안전에 대한 이슈를 함께 학습하고, 극복하고자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자원봉사를 위한 실행력을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되었다.

 

재난을 둘러싼 다양한 정보와 관련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고, 개인적/공동체적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구성 된 ‘마을 속 재난학교’는 총6개(재난, 감염증, 심리, 환경, 인권, 회복력)의 온라인 교육과정과 워크숍을 5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시민의 힘’ 영상을 통한 대 시민 메시지 전달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서로 연결된 존재로서 개인의 행동과 실천이 모두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유명 뉴미디어채널과 협업하여 대 시민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였다.

 

영상에서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지역에서의 의료지원활동 과 지역공부방 도시락 지원 사례, 아산지역의 우한교민 수용과정 등을 경험했던 재난 목격자들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인을 돕고자 했던 마음은 우리 누구에게나 있으며, 서로 연결된 존재로서 그 힘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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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과 피해상황을 복구하는 실제적인 자원봉사 뿐 아니라, 일상의 자원봉사를 통해 재난을 극복하는 시민들의 힘을 키우고 서로를 연결하는 일을 지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이 장기화되면서 일상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일으키는 재난들은 앞으로 더욱 자주,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 사이에 이런 재난에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마을 속 재난학교’, ‘비대면 구호소 체험캠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를 재난을 극복하는 동력으로 만들어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시민들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거나 단절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다. 하지만 위기 상황일수록 함께 사는 삶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하며 연결해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해주시길’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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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 관련 통계자료는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통계자료를 활용했으며, 센터에서 실시한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류협력팀(02-2136-87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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