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 공개사과와 사퇴 재촉구거수기 전락 도의회 규탄 [기자회견문]

기사입력 2013.01.25 14:45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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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에서 지난 23일, “대선 호남 몰표는 충동적 선택” 이라는 망언으로 호남 지역민들의 지탄을 받아 온 박준영 도지사가 도의회에서 도정보고 중에 물세례를 맞았다.

 

 

통합진보당 안주용의원의 이번 물세례는 지역민의 민심을 왜곡하고 호남민의 정의로운 선택을 모욕한 박지사에 대한 민심의 반영이고 의로운 행동이었다는 여론과 반응이 압도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도가 ‘민주주의 파괴행위, 전남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운운하며 안주용 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하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도민들의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충동적 투표”라면서 호남 민중들에게 돌이키기 어려운 상처를 주고 민주주의와 정의에 앞장서온 호남민의 자존과 명예를 짓밟은 장본인이 오히려 민심을 대변한 안의원을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준영 지사는 MB닮은 꼴의 불통, 몰아붙이기 사업행태로 도민들의 민심을 번번이 외면해 왔고 F1대회나 J-프로젝트, 4대강사업 등을 강행하면서 도정에 심각한 위기를 불러온 당사자이다.

 

 

또한 ‘충동적 투표’ 망언에 대한 도민들과 호남 민중들의 거듭된 사과요구에도 불구하고 너저분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도민들을 기만하더니 급기야는 24일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사과를 못하겠다고 그 본색을 드러냈다.

 

안주용의원의 물세례는 이런 박준영 지사에 대한 전남도민들의 울분의 표현이요, 민심이 반영이다.

 

전남도의회는 안주용 의원 징계운운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바란다. 전남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제1책무여야 함에도 그 동안 박준영 지사의 거수기 노릇만 해 온 전남도의회가 박 지사의 사죄와 반성 요구는 흉내만 내며 안주용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를 진행하는 것은 90% 전남도민들의 민심을 또 다시 외면하고 왜곡하는 중대한 과오이며 직무유기다.

 

이제라도 도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고 권력을 따라 계속 부화뇌동하며 계속 도민들을 우롱한다면 도민들의 분노와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임을 경고한다.

 

끝으로 박준영 도지사에게 엄중히 촉구한다.

 

 

더 이상 경거망동을 자제하고 도민들과 호남민중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도지사직을 사퇴하라! 그것이야말로 전남도민이 베푸는 마지막 은혜이며 더 이상 역사의 죄인이 되는 우를 범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임을 똑똑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2013년 1월 25일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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