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병학교, 장성호(湖) 코로나19 방역 및 환경정화 전개

5월 11일부터 5일간 장성군, 포병·공병학교, 해병대 전우회 등 40여 명 환경정화 실시
기사입력 2020.05.14 22:19 조회수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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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공병학교(이하 공병교)는 지역 명소 중 하나인 장성호(전남 장성군 북하면 일대)의 환경정화를 위해 장성군과 육군포병학교, 해병대전우회 등 민‧관‧군 합동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크기변환]육군공병학교와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함께 교량가설단정을 이용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2).JPG

 

1만 2000ha(헥타르)에 달하는 장성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넓은 호수로,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옐로우 출렁다리’가 잘 알려져 주말 평균 4~5,000명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 자제를 당부하면서 인적이 뜸해졌으나,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다시금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기 시작했다.

 

[크기변환]육군공병학교와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함께 교량가설단정을 이용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4).JPG

 

이에 공병교는 본격적으로 장성호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병학교 장병과 장성군 공무원, 해병대 전우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방역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국내 확진자 발생 건수가 줄어들며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와 홍보도 함께 진행하였다.

 

[크기변환]육군공병학교와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함께 교량가설단정을 이용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5).JPG

 

정화활동은 수변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겨우내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들을 뜰채를 이용해 수거하고 이를 모아 분리수거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를 위해 공병교는 인력 접근이 어려운 다리 밑이나 수초, 나뭇가지 운집지역 등 방해물이 있어도 전진이 가능한 교량가설단정 3척을 투입했으며, 장성군은 바지선 3척을 지원해 원활한 수상 적재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크기변환]육군공병학교와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함께 교량가설단정을 이용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JPG

 

포병교도 20여 명의 군 장병을 지원하고, 해병대전우회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성호 수변의 쓰레기 수거에 힘을 보탰으며, 공병교와 장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의 동선을 따라 수변길 주변, 야외화장실 등에 방역과 교량가설단정을 이용한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 및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크기변환]육군공병학교와 해병대전우회원들이 함께 교량가설단정을 타고 장성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부유쓰레기를 뜰채를 이용해 건져올리고 있다..JPG

 

이번 환경정화활동 간 현장에서 교량가설단정을 운영한 공병교 공병장비대대 김영민 교관은 ”장성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성군과 협조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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