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방제센터(이하 센터, 소장 오병준)는 지난 9일,16일 2회에 걸쳐 곡성군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수축산용 미생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미생물교육은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론교육은 전남대학교 지연태 교수가 농업과 미생물의 이해란 주제로 미생물의 특징별로 적재 적소에 사용함을 강의하였다.

또한 센터 김평일 선임연구원은 미생물제제 개발을 위한 유용미생물의 선정 및 개발 사례를 강의하였다. 실습교육은 센터 하병덕 주임연구원이 고초균 순수 배양을 통한 배양 체험교육 및 발효기를 이용한 배지 멸균 과정을 강의했다.

농업용미생물은 화학비료나 화학농약 대체로 농작물재배에 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며, 작물 병충해 예방을 통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축산미생물의 사용은 축사 내 악취감소와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곡성군 농축산인 대상 미생물 교육은 미생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실습 교육을 통하여 친환경농업의 실천에 기여 하고 있다.

센터는 첨단 발효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농축산용 유용 미생물 제품 개발 및 미생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미생물 제품은 센터에서 고초균을 자체 개발하여 제품 등록을 하였으며,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공시를 연말에 획득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 여름 4개월 동안 곡성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절감 실증실험을 하여 효능이 있는 축산용 미생물을 선발했다. 센터는 내년부터 이 축산미생물을 곡성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