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생활체육회(회장 이탁우)가 200만 도민의 최대 화합축제로 마련한 제24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10월 25일 오후,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막됐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이탁우 전라남도생활체육회장, 김재무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서는 22개 시군생활체육회와 서울시생활체육회 동호인들이 지역축제와 관광지, 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복속愛 복지화순 자연속愛 생활체육」이라는 표어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5천363명의 동호인과 임원이 출전해 게이트볼과 정구, 축구, 태권도를 비롯한 정식종목 15개와 민속종목(줄다리기, 새끼 꼬기 및 짚신삼기, 굴렁쇠 굴리기), 시범종목(검도, 등산, 야구) 등 모두 2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한편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행사기간을 전후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관련단체,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산 좋고 물 맑은 친환경 전원도시 화순군을 방문함으로써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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