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의원총회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6.10.20 07:02 조회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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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연일 계속되는 국정감사에 수고 많으셨다. 어제까지 국정감사가 끝나고 이제 운영위, 여가위, 정보위만 월요일 24일까지 계속된다. 여기 관계 상임위원분들 최후까지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당의 명예를 지키며 분투해주시기 바란다.

 

 

대한민국을 두 분의 남녀가 ‘우병우-최순실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 어디까지 가야만 우병우-최순실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우리는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여당에서 증인채택을 방해하고, 응해주지 않음으로서 그 의혹을 밝히지 못했다. 나머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의원님들께서 끝까지 노력해달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지금도 구태의연한 색깔논쟁으로 연일 정국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문재인 前대표 역시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매일 말씀이 바뀌고 있다.

 

어제까지 4번째까지 바뀌었다. 일구사언으로 이런 문제를 덮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저는 대통령 후보를 꿈꾸는 문재인 前대표의 위기관리 능력과 리더십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는다. 문재인 前대표는 매일 말씀을 바꾸지 말고, 명확한 사실을 국민 앞에 밝혀서 이 논쟁을 종식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민생정당이다. 쌀값폭락대책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의원들이 지난주까지 2차례 농촌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대화를 했다.

 

물론 여기에는 영남 등 각 지역의 농민단체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서 때로는 100여명 농민들의 의견을 약2시간 동안 경청하기도 했다.

여기서 우리 국민의당은 20~30년 전으로 회귀한 쌀값으로 농민들이 흘린 눈물을 닦아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우리 국민의당은 예결위, 농해수위를 중심으로 정책위도 함께 수매량, 수매가, 공공비축미, 수발아 대책 등 모든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어떠한 경우에도 쌀값 폭락을 막고, 농민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우리 당론으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받았기에 오늘 의총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의원님들이 해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당은 부울경 특위를 구성했다. 몇 개월 사이 가뭄, 지진, 수해, 원전, 조선 및 한진해운 구조조정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허리케인이 지나간 부울경 지역에 이상돈 의원님을 위원장으로 해서 부울경 시도당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그리고 사무처에서 직접 나가서 피해지역 원외위원장들과 여기 연고가 있고 관계상임위에 해당되는 의원님들로 부울경 특위를 구성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진, 원전, 조선 및 해운업 구조조정 등에서 부울경 특위의 활동을 기대한다.

 

대구시립희망원 진상조사단 공동위원장인 김광수 의원, 정중규 비대위원의 노력으로 대구시에서 지금 현재 감사를 하고 있고, 수사기관에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대구시립희망원의 여러 가지 사실을 발견해냈다. 천주교 주교단 회의에서도, 대구교구에서도 사과 성명을 내고 철저히 원인규명을 하기로 했기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김광수-정중규 두 공동위원장과 수고하신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 등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이것을 더 발전적으로 구성해서 TK위원회도 구성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충청특위 강원특위도 시도당위원장과 연고 의원님들을 배치해서 우리당의 정책과 또 그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

 

지금 미르, K-스포츠 재단 등의 문제로 각 상임위에서 여러 고생을 했지만, 특히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국회선진화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해서 내년 봄에라도 국정조사를 실시해서 국민들의 의혹과 진실을 파헤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내일 모레 있을 운영위에서는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동행명령을 요구하자는 의견도 우리당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 두 문제는 우리당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내대표단에서 야권공조를 통해서, 또는 새누리당에도 요구해서 반드시 실시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한편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여러 현안이 많지만 오늘 의원총회는 이런 문제를 논의해주길 당부하고, 지금 다음 월요일로 예정된 비대위원장 선임에 대해서도 의원님들이 시간이 되시면 논의를 해도 좋다며 여러 의원님들이 삼삼오오 의견교환을 해서 24일 의원총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의견개진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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