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녹차분야 우수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농업기술관리센터(ARPC)와 보성군, 하동군 공동주관으로 3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관련업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 노일섭 순천대교수가 녹차품종의 육종개요 및 품종다원의 필요성 설명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및 한국 茶 생산자연합회 등 관계 기관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된 녹차관련 기술, 녹차클러스터 사업단의 연구성과 및 혁신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녹차정책, 녹차 품종재배, 녹차가공 유통 및 응용의 3개 분과(14개 기술)로 나누어 발표 되었다.

또한 농림기술개발사업, 보성군과 하동군 녹차클러스터 사업단, 관련 농업인 및 기업체의 관련기술 성과물 등의 판넬 전시와 녹차관련 상품전시회도 열렸다.

이날 녹차정책 분야에서는 “녹차산업 기술혁신 클러스터 과제 및 방향” 등 3개 주제로, 농림기술개발사업에 의해 개발된 기술과 지역농업클러스터 주체들이 가진 역량을 신속하게 현장에 이전하여 일반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키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 하고,

녹차 품종재배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녹차의 품종육성 및 품종화 다원의 필요성” 등 5개 주제로, 우리나라 고유품종개발의 필요성 및 신품종 소개와 녹차다원의 현황과 다원조성 관리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 하였다.

녹차가공 유통 및 응용 분야에서는 “녹차씨 추출물의 항동맥경화 효과” 등 6개 주제로, 21세기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항암효과 및 다이어트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녹차의 가공용 및 각종 기능성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녹차소비를 촉진하고, 녹차의 의약품 및 식품보존제로서의 응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녹차관련 기술을 발표 하였다.

▲ 녹차 덖으는 기계

이번 행사를 통하여 녹차관련 기술의 농가 및 산업체 확산.이전이 촉진되고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과 농림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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