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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경쟁력 강화....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
기사입력 2019.12.13 17:59 조회수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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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물산업 관련 기업체 실무자, 시‧군 상·하수도업무 담당자, 물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중국 산동대학교 우수근 교수와 영남대 정진영 교수의 특강과 도내 물산업 관련 실태 및 경북도의 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의 동북아지역 전문가인 중국 산동대학교 우수근 교수는 ‘세계속 한반도 정세와 경북 물산업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라는 특강을 통해 현재 중국을 비롯한 신흥개발국 국민들의 늘어나는 먹는물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경상북도가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와 물기업 지원을 통해 신흥 개발국 시장을 선점 하는 것에 경북의 물산업 미래가 걸려 있다고 강조했다.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로드맵과 국가과제의 참여 방안’을 설명하고, 경상북도가 국가과제 안에서만 물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모인 물산업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더욱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물산업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프로그램 중 정부조달마스협회 ‘나라장터 조달업무 실무교육’은 물산업선도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그동안 기술과 능력은 있었지만 어려운 조달등록 시스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기업 담당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정부 조달사업의 등록부터 입찰, 계약 등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경상북도는 내년에도 기존의 틀에 박힌 프로그램 구성에서 벗어나, 특허 출원·등록, 기술개발 자문 등 물기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워크숍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생명의 원천이었던 물이 현대 사회에는 가치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동강 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이 현재의 관점에서는 선구자가 아닐 수 없다. 물산업 관련 담당자들이 봉이 김선달이 되어서 경상북도의 물을 전 세계에 곳곳에 많이 팔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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