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내수면어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내수면 양어가, 창업희망자, 내수면 업무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수면 어업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수면 관련법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내수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문배 박사의 ‘수산에코라벨의 최근 동향 및 일본 내수면어업의 정책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도 마련됐다. ‘수산 에코라벨’은 세계 주요 수산정책 메커니즘의 하나로, 생태계 및 자원의 지속성을 배려하여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소비자가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로고를 상품에 표시하는 인증 제도로서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일본의 주요양식품종 및 관상어사업, 내수면 어업정책 사례를 듣는 시간도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내수면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창업희망자는 “평소 내수면어업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는데 접할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 이번 기회에 내수면 관련법령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센터 직원들과의 상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대현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수면 자원조성 뿐 만 아니라, 내수면어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어가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수면 양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