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소기업 남선개발(주) 친환경적 준설선 개발해 화제

기사입력 2006.03.22 17:52 조회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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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소재한 한 중소기업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 준설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선개발(주)는 지난 22일 1억1천여만원을 들여 자체 제작한 준설선을 개발하고 별량면 소재 운천저수지에서 관계자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운전을 했다.

 

하천, 해안, 하수도 등에 있는 퇴적물은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악취가 발생하며 하천 및 해안으로 흘러들어가 강과 바다를 오염시켜 환경을 파괴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또 저수지 등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물을 모두 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남선개발이 자체 제작한 ‘NS-1호 준설선’은 4m 깊이에 있는 지하 오염물질을 흡입하고 300m 밖으로 내보낸 후 한꺼번에 청소를 할 수 있어 물 낭비를 막는 등 시간적, 경제적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NS-1호 준설선은 기존 준설공법과 달리 퇴적된 토사나 슬러지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환경 훼손 없이 수질을 개선하고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오염물질이 강과 바다에 쌓여 오염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악취와 해충의 서식을 억제할 수 있으며 홍수예방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NS-1호 준설선은 총 중량 18ton으로 선체 폭 3m, 길이 12m, 최대 흡입 준설거리 14m, 토출 거리 300m 등이며 크레인 도움 없이 물 밖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유압 작동으로 이루어져 일반 장비들이 움직일 수 없는 곳까지 쉽게 들어가 작업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특히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문제가 되고 있는 취수장이나 하천 환경오염의 근본원인인 썪은 슬러지를 2차 오염을 시키지 않으면서 준설할 수 있어 자연 환경 보전은 물론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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