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는 투자유치다.

기사입력 2006.03.20 09:22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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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 각 지자체가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투자유치 전략은 물론 자신들의 상품을 개발, 그 상품을 보따리에 싸들고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지구촌 시대, 세계화의 물결은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다. 그 물결을 타고 그 물결 속에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득을 얻기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유별나고 정보력을 필요로 한 시기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역경제 주체는 국내의 타 지역 뿐만 아니라 국외의 여러 지역과 상호경쟁 관계에 놓이게 됐다, 특히 신기술, 신소재 등 첨단산업이 출현해 탈공업사회로 지향하는 등 경제구조의 재편이 예상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역간의 경쟁력은 주로 지역경제 발전의 정도에 따라 평가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그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고유의 경제발전 청사진을 수립하고 발전대안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경쟁력 제고에 사활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시점에서 순천시 고유의 지역경제 잠재력을 살펴보자.

먼저 ‘동북아 경제시대를 대비한 신산업도시 조성’에 목표를 두고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순천 경제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신대지구와 해룡 산단, 율촌산단의 삼각벨트는 순천지역 고유의 잠재력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해룡 임대 산단과 지난해 12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지정 된 율촌 1산단 개발은 눈에 띄는 잠재력으로 보인다.

 

이 잠재력을 활용, 2007년도에 해룡 임대 산단 등에 소재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첨단업체가 들어선다면 2,0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광양만권 신산업벨트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의 발전방안과 비전 확보의 중추기능을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산․ 학․ 연․ 관 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적 미래전략산업을 키워 나간다면 어느 지역보다도 고유의 잠재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다. 2004년 말부터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콜 센터 유치가 드디어 올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순천시에 유치돼 지난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2006년에는 순천지역 20~30대 젊은 여성 10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과 투자유치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여론이 파다하다.

 

지난 7일 이었다. 순천시 투자유치단은 유창종 순천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해 함께 간 밀림산업(대표 김동현)의 녹차제품의 중국 현지생산과 공장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총 33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코자한 기업. 이미 투자 유치한 기업과 지자체간의 상호 협조체제가 잘 이뤄지지 않아 도중하차하는 약속이 부지기다.

 

무엇보다도 기업 유치 시에,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공장용지 부족문제와 소규모 공장입지가 가능한 관리지역 확보 등의 어려움은 이를 반증하고 남는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현안문제를 조속히 풀어야 함은 물론 지역 고유의 잠재력을 활용해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튼 지구촌의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동북아 경제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투자유치에 있다할 것이다.

[옴서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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