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자원, 유용곤충 활용 전문 인력 29명 양성

20일,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용곤충활용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기사입력 2019.11.20 16:50 조회수 69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미래의 농업자원으로 유망한 유용곤충 활용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9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용곤충활용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유용곤충활용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월 28일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유용곤충 전문 관리 기술 습득과 곤충 제품개발 및 유통‧마케팅 등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2017년에 개설되어 올해까지 3기에 걸쳐 84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졸업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합동 강의도 진행됐다.

 

곤충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집된 교육생은 본업인 농업과 교육을 병행하기 쉽지 않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입학생 30명 가운데 29명이 수료하는 등 교육에 대한 열의가 상당히 높았다.

 

교육생 중 식용곤충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기준 씨는 “교육과정에서 곤충사육 관리는 물론 가공분야에 있어서도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교육생 중 실제 현장에서 곤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곤충산업을 경영하거나 창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 소감을 발표한 석종출 학생회장은 “이번 유용곤충활용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및 사료 개발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임을 느꼈으며, 앞으로 경북도가 곤충사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수료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강의평가를 통해 내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곤충산업 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