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능기부로‘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겨울철 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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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중랑구에 위치한 동부골목시장으로, 특히 전기안전관리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일정은 시장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11.21.(목)~11.22.(금)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전선과 불안한 콘센트 교체, 절연저항 측정을 통한 안전점검 등이다.
이번 행사는 전기기술인협회 서울대행협의회 소속 27개 업체, 전기전문인력 65명이 참여하며 장소는 ‘중랑구 동부골목시장’에서 진행된다.
○ 동부골목시장은 중랑구 중랑천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육, 수산물,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서울시에서는 나눔 참여인원을 고려하여 150여개 점포 규모의 동부골목시장을 선정하였다.
○ 이번 나눔활동에서는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절연저항 측정 등을 실시하여 화재 예방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동부골목시장 전기안전점검 봉사에 나선 전기기술인협회는 회원들이 가진 전기안전관리 재능기부를 통하여 ’17년 용문전통시장과 ’18년 공공시설 태양광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에서는 설계, 감리, 안전관리대행 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건조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동부골목시장 화재예방 점검에 나서 주신 전기기술인협회 등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화재 발생시 진압에 취약한 만큼 점포와 시장에서도 평소 화재 등 안전관리에 꼭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