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에서 만나는 9일간의 페미니즘 전시회 '러브앤페미니즘'

기사입력 2019.11.17 20:52 조회수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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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모두에게 페미니즘을-10인의 여성들과 만나는 열 가지 이야기’ 교육과정 참여자의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전시

<러브앤페미니즘>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채희와 [탈코르셋:도래의 상상] 이민경 작가의 오픈강좌

청년인문공간 러브앤프리에서 풍성한 문화산책 즐길 수 있어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청년인문공간 러브앤프리에서는 11월 16일(토)부터 11일 24일(일)까지 <러브앤페미니즘> 전시회가 열린다. '이어진다, 관계를 맺는다, 나눠질 수 없다, 결국엔 연결된다.' 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참여자와 관객들이 페미니즘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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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문공간 러브앤프리의 페미니즘 교육과정 ‘모두에게 페미니즘을-10인의 여성들과 만나는 열 가지 이야기’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바탕으로 전시된다. 교육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4컷 만화와 누드드로잉, 필기노트 외에 페미니즘 엽서와 참여자들의 목소리 영상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전시 첫번째 주인 16일(土)에는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야기손님으로 초대되어 [페미니즘으로 영화읽기]라는 제목으로 참여자들과 만난다. 17일(日)에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의 작가로 유명한 이민경 작가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해 [지금, 여기, 탈(脫) 코르셋]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된다. 덧붙여 광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영의 여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청년인문공간 러브앤프리에서는 청년인문살롱, 공부하는 엄마들, 양림동 삼계절 마켓, 무해한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인문학 클래스로 광주청년들과 소통하는 러브앤프리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0번의 강좌를 통해 만화, 타로, 정치, 드로잉,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페미니즘 수업을 진행해왔다.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공간인 러브앤프리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있다. 본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관련문의010-86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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