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새봄을 맞이해 마련한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 2006년 신춘음악회 ‘비엔나 거장들의 환희와 비애’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화려하게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함신익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박쥐서곡,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케 중 ‘정열의 춤’,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1번,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미국 내 유명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거친 지휘자 함신익은 역동적이며 열정적인 그리고 카리스마와 칸타빌레가 아름다운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분명하고 확실한 프로정신, 자부심, 열정과 정교함이 가득 찬 악단’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체로 부상하고 있는 대전시향이 펼치는 이번 무대에서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활약했던 거장들의 삶의 비애와 환희가 녹아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아노협연은 2002년 비오티 국제콩크르에서 최연소 1위를 하는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손열음씨가 맡았다. (시 자료제공)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학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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