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3일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순천레포츠(주) 컨소시엄과 투자협상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본협약은 구체적인 협상을 위한 협상개념, 기간, 장소, 협상의제, 합의도출 방안, 실시협약 체결방안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사전에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기본협약에 따르면 시는 국장급, 컨소시엄 업체는 대표이사급을 단장으로 해 각각 5명 이내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를 각각 2명 이내에서 추가로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순천시를 사업시행자로 민간투자 대행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민간사업자는 자본력, 공사실적 등을 갖춘 건실한 업체 10개사 내외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기본 협약후 협상중에도 민간 사업자는 골프장 설계추진이 가능하고, 재정경제부 인가후 설계관련 일체의 공법, 제반사항의 권리는 시에 귀속되며 협상 결렬시 상호 협의된 실비 범위내에서 설계비를 지급키로 서로 약속했다.

 

기본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는 앞으로 자금조달계획, 사업이행보증금, 토지확보 및 보상업무, 사업계획 및 설계, 조성공사, 준공검사와 택지공급, 협약연장 및 해지, 재무· 회계 처리 및 정산, 택지분양가 및 조성원가 산정, 기부채납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사항에 대해 민간사업자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신대배후단지를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거쳐 민자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경제통상과 장한선(자료제공) 74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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