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민 돕기 ‘아름다운 가게’ 자선바자회 성황리 열려

기사입력 2006.02.25 13:18 조회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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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마련한 폭설피해민 돕기 ‘아름다운 가게’ 자선 바자회가 25일 목포시 하당점과 순천시 매곡점, 여수시 둔덕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청직원들은 ‘아름다운 가게’ 목포 하당점에서 물품판매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려운 도민과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또 이날 행사엔 도의회 의원과 ‘아름다운 가게’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여성단체 회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폭설피해민 돕기 판매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본격 물품판매에 앞서 ‘아름다운 가게’ 측은 지난해 포스코(POSCO)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7000만원을 폭설피해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하고 이를 직접 피해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또 박 지사는 이날 ‘아름다운 가게’ 측으로부터 이 같은 행사개최 공로 등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박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자회를 통해 쓰지 않고 있는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그 수익금으로 남을 다시 돕게 됨으로써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시스템, 즉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렵지만 남을 돕는 일을 생활화해 나갈 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폭설피해민 돕기 바자회 행사를 위해 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3000여명의 직원으로부터 의류 및 도서, 주방용품 등 7000여점을 기증받았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수공업협회 목포지부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종이접기’, ‘한지공예’ 등의 수공예품 판매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 및 이재민 현황을 보면 2명이 사망하는 것과 함께 전파 및 반파 등 주택피해 151세대(318명), 농어가피해 691세대(2117명) 등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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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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