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장 최문순)는 11.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도내 168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본격적인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역점추진 사항으로는,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소각산불 근절을 위하여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 강화(과태료 부과 등) 지역주민 봐주기와 온정주의 차단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사법수사대와 협업으로 시·군간 교차단속을 실시한다.

 ※ 9개반, 45명 / 11. 1. ~ 12. 15.(계도 및 단속 병행)

최근 5년간 소각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시·군을 분석하여 소각산불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춘천시에 대해서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합동으로 야간단속반 운영(22시까지 순찰활동)

 - 소각 취약지역별 도 사무관 이상 책임공무원제를 운영하여, 시·군 출장시 산림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현장 발견 즉시 강원도 산불상황실에 신고

 - 인화물질 사전제거반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활용하여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인화물질 제거사업 추진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 관리 강화

 -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하여 입산자 계도와 집중단속 실시

 - 합리적인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위해 산불다발지역 산림인접 주택 신축지 등은 신규로 지정하고, 산불 미 발생지역은 해제

 산불발생 상황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현장 대응력 강화

 - 겨울철 하천 결빙으로 헬기 취수장 확보가 어려움에 따라,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설치(‘19. 12월) / 10개 시·군, 16개소

 -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전담할 “기계화 진화대”를 시‧군별로 1개팀 이상 운영

 - 산불 초기단계에 가용 가능한 모든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대형산불 사전 차단

 -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발생 상황시 산불신고 GPS단말기 사용의무화로 산불상황실 모니터링 및 안전사고 예방

 이 밖에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조사반”(4개반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분석을 통해 재발을 방지와 실화자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덕하 강원도 녹색국장은 금년 봄철 동해안지역과 인제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도민여러분께 아픔을 드린 만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산불발생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민·관·군이 합심하여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