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경제부지사,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베키스탄에서 신북방 시장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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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의료기기, 미용 분야 도내 우수기업 15개사와 함께 신북방시장 개척을 위해 10. 25일부터 29일까지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방문했다.
이번“신북방 수출시장개척 마케팅”에서는 사전에 매칭한 현지 진성바이어 약 50개사와 우리도 의료기기, 미용 분야의 우수기업 15개사가 함께 수출상담회를 진행, 새로이
신북방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매칭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의료기기, 미용 분야를 중심으로 상담 89건, 상담액 6,198천불, 계약액 5,690천불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현지 타슈켄트 민족우호회관에서 “강원의 날 in 우즈베키스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실크로드의 중심지에 대한민국 강원도를 알렸다.
행사에는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외, 빅토르 박 고려 문화협회장 겸 하원의원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주요내빈들이 참석 하였으며, - 약 4,200명의 현지 시민 및 고려인 동포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언론 등이 운집하여 김세환, 설운도, 이자연, 정훈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에 열띤 박수와 함성을 보내는 등 강원도의 날 행사를 만끽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 곡인 “강원도 아리랑” 순서는 모든 관객이 일어나 춤추고 박수치는 등 강원도와 우즈베키스탄이 하나가 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류 붐의 영향으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용분야의 시장 반응을 조사하기 위하여 도내 미용분야 기업 7개사와 함께 강원뷰티 체험전을 진행
하였다.
현지 대형 쇼핑몰 메가플래닛에서 3일간 열린 강원뷰티 체험에는, 타슈 켄트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강원도의 우수한 화장품을 체험하기 위한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미용분야의 신북방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방문 기간 중, 향후 강원도와 우즈베키스탄의 교류를 위해 2018년 11월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방문, 우즈베키스탄 고려문화협회 회장인 빅토르 박 하원의원과 면담, 향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현지 고려인들과 강원도간의 경제· 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나아기로 약속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이번 신북방 수출시장개척 마케팅은, 미중 무역분쟁 및 대일관계 악화 등 대외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한 강원수출 활성화와, 특히 향후 동해북부선 연결을 통해 실현 될 21세기‘철의 실크로드’물류의 중간 기착점인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을 통해 신북방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