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감소하는데, 화물차 사고는 증가 지적

기사입력 2019.10.21 16:38 조회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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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 4년간 15.2% 감소, 화물차는 5.3% 증가

사고 사망자 절반이 화물차 사고가 원인, 치사율도 2배 넘어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이 21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고속도로 내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화물차 사고는 증가하고 있어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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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27명 가운데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는 116명으로 절반(51%)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에서 제출한 5년간 현황을 보아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전체사망자 1,156명 중 46%에 달하는 533명이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였다.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는 2014년 2,395건에서 2018년 2,030건으로 15.2%나 줄어들고 있으나 화물차 교통사고는 2014년 844건에서 2018년 889건으로 오히려 사고건수가 4년 간 5.4%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당 1.74명인데 반해 화물차 교통사고는 치사율은 2배가 넘는 3.99명에 달한다.

 

주 부의장은 “고속도로에서 대형화물차는 항시 위협적인 존재로, 사고가 많은데다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크게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고속도로 내 화물차 주요 사고원인 중 졸음운전은 42%, 주시태만이 34%로 76%의 사고가 졸음과 과로, 주시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 부의장은 “졸음과 과로, 주시태만을 예방할 수 있다면 화물차 교통사고의 80%를 줄일 수 있는데, 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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