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군수는 “이번 전국고교축구연맹전은 전국단위 행사로서 총 53개 팀의 선수, 임원, 가족 등 5천명이 넘는 외지 손님들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나 숙박, 음식, 교통 등 여러 가지 부족한 여건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 전 군민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발 벗고 나서 봉사에 앞장서왔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에도 행사 곳곳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자원봉사자 사전교육은 축구연맹전과 관련한 교육과 더불어 올해 각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점검하고 보다 내실 있고 활기찬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간담회 시간도 함께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29개 단체 4,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록도 목욕봉사를 비롯해 이미용, 환경정비, 교통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