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대미술로 소통하자!

《가장 멀리서 오는 우리: 도래하는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19.10.18 11:51 조회수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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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현대미술관, 동시대 미술 기획전과 더불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 10.19. <너의 목소리를 듣다> 낭독 퍼포먼스부터 11.2. <작가와의 대화> 올 연말까지 관람객과 소통하는 ‘공유의 장’ 이어져

 

 부산시 현대미술관(관장 김성연)은 동시대 미술 기획전인 《가장 멀리서 오는 우리: 도래하는 공동체》가 전시되는 동안 이와 연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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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부산시의 시민행복지표 중 하나인 ‘공동체’ 영역의 따뜻한 이웃과 차별 없는 사회 지표에 따른 시민 인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동시대적 감각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낭독 퍼포먼스인 <너의 목소리를 듣다>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전시와 연관되었다고 생각하는 ‘우리’ 또는 ‘공동체’와 관련된 글을 스스로 선정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낭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시작품인 권병준의 <자명리 공명마을>처럼 자신의 소리를 내는 ‘자명(自鳴)’과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공감하는 ‘공명’의 자리를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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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는 전시 참여작가 3인(양정욱 씨·권병준 씨·김윤규 씨)의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작가에게 직접 작품 구상부터 제작 과정까지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하여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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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미술관에서 지난 9월 개최된 안무·연출가인 김윤규의 <이방인들의 축제> 퍼포먼스는 모니터 속에 있던 안무가들이 전시장 내·외부를 넘나들며 생동감 있는 현장으로 가득 채워 미술관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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