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시설 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중점 홍보하고, TV, 신문 등 전국단위 방송매체를 통해 이미 여러차례 소개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수도권 지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운조루와 사성암, 지리산 반달가슴골 생태학습장’ 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행사기간중 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지리산 로프웨이 설치사업’ 성공기원을 위한 범 국민적 서명운동을 함께 벌여 사업추진에 대한 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구례군문화관광해설협회(회장 최근범) 회원들은 행사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구례군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주요관광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은 ‘화엄사와 지리산’은 알지만, 정작 ‘구례군’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적었다”며 “앞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겨냥한 관광구례 홍보전을 적극 펼쳐 구례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김인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