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첨단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10.01.26 11:45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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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고흥군, 안정개발(주)는 1월 25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흥 미래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박준영 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함채규 군의회 의장, 안정개발 김채범 대표이사,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윤용현 위원장을 비롯해 고흥군 기업유치 위원과 산단 조성지역 인근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총 사업비 574억7천7백만원으로 (정부지원금396억,민간투자금178억7천7백만원)고흥군 두원면 학곡리 1000번지를 중심으로 약 38만㎡ 면적에 우주항공, 친환경자동차, 중소레저용조선, 신재생 에너지, 레저/스포츠 관련 분야의 부품소재 기업이 입주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80% 정도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7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육성, 차세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거점화와 함께 남해안 선벨트 3대 거점 중 하나인 남중경제자유지역의 중심지로써 해양경제신도시로의 선도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을 통해, 향후 약 1,443억원의 생산유발과 1,56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협약체결 이전에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9개 기업들로부터 입주 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벌써부터 우주항공 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발전에서 소외되어 불균형적인 산업구조로 인해 인구가 급감하던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안정개발 김채범 대표이사는 “고흥군의 우수한 우주항공 산업 관련 여건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강력한 추진의지에서 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면서 “군에서 추진 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신재생, 건강휴양 사업에도 최대한 협조하여 고흥군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고흥군은 열정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지역민의 협력이 활발한 지역으로 어느 지자체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우주항공 산업을 전남도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조기에 가시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도 “고흥 미래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추진 중인 고분자 융복합소재 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형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국가적인 경쟁력을 갖춘 첨단 미래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용창출, 세수 증대와 같은 직접적인 효과와 더불어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하나의 기폭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과 전남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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