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술 교육과 더불어 허철무 엠디 아카데미 유통교육원 원장을 강사로 모시고 ‘21세기 유통의 이해 및 최적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산물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로 확보를 통한 돈 버는 농업으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유통 마인드 함양에 주안을 둔 교육이었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소비트랜드의 변화를 읽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담보하는 친환경농업 실천이 우리농업이 살 길임을 강조하고, 농수산물 수입 개방 등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유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생산, 유통 역량강화와 마케팅 능력 배양을 통한 돈 버는 농업으로 고흥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을 살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틈새․소득작목 개발보급과 아울러 기후특성에 맞는 석류․하나봉 등 지역특화 작목의 확대와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 군 단위 집합교육으로 친환경농업 유통․실천반, 친환경 여성농업인반, 친환경 시설원예반, 고품질 한우반 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읍면단위는 1월 25일부터 2일 4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면서 고품질 농업 종합반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금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현장에 접목하여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가공․유통 교육을 통한 우리 농업. 농촌 살리기의 해법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