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새만금 개발사업,‘외지인’의 잔치가 아닌 전북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어야

기사입력 2019.10.15 11:44 조회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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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도로공사 사업, 전북업체 낙찰 16%

새만금 남북도로공사 1단계 3공구 사업, 전북기업 5%

전라북도, 2019년 재정자립도 17개 광역시도 중 16위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이 15일, 새만금개발청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에 전북지역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기변환]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질의중인 주승용 국회부의장.jpg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53조」에 따라 해당 지역인 전북기업에게 공사 계약 우선권을 줘야한다.

 

새만금청에서 제출한 <2015~2018년 도로건설 사업 현황>에 따르면, 새만금청은 총 1조 1,791억 원을 들여 6개 도로공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공사 사업을 낙찰 받은 업체 비율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62%로 가장 많이 낙찰 받았으나, 전북기업의 낙찰률은 16%에 그쳤다.

 

특히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새만금 남북도로공사 1단계(3공구)’사업에서 전북기업은 최저 수준인 5%만 낙찰됐다.

 

주 부의장은 “전북기업의 낙찰률이 저조한 이유를 살펴보니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매우 미흡했다.”며, “다행이도 작년 6월에서야 가산점을 주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남북도로 2단계 1공구 사업부터는 지역기업의 참여율이 30%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주 부의장은 “새만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라북도 기업수가 적어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침체 된 지역경기가 살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전북건설업계와 도민들의 원망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주 부의장은 “ <최근 5년간 전국광역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7개 광역시도 중 16위로 최 하위권에 있다.”며, “새만금 사업 대표 기관인 새만금청이 침체 된 전북경제가 회복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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