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방치된 13,000평 새만금 오토캠핑장

기사입력 2019.10.15 11:36 조회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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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오토캠핑장, 계약만료로 2018년 10월 이후 운영중단

관광레저용지 선도 지구 개발로 2020년 건설공사 착공 전 3년 가까이 비어있어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은 15일, 새만금 오토캠핑장이 폐업 한 후 방치되어, 새만금개발청은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기변환]주승용  부의장.jpg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2011년부터 토지소유자인 농어촌공사가 업체와 임대계약을 하여 운영을 해왔으나, 현재 해당 캠핑장부지가 새만금 사업의 하나인「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으로 2018년 8월에 신규사업자와 토지공급 계약이 체결되어 2018년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신시도+야미도 라는 두 개의 섬 이름을 줄여서 ‘신시·야미’ 라고 함)

 

현재 이 부지는 현재 사업자의 사업계획서에 따라, 2020년 새만금 개발청의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승인을 받아 2022년부터 착공 할 예정이다.

 

주 부의장에 따르면 오토캠핑장 부지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약 3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벌써부터 오토캠핑장을 폐업시키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농어촌공사에서 제출한 <최근 5년간 새만금 오토캠핑장 임대료 현황>에 따르면, 캠핑장 연간 임대료 수입은 1,788만원으로 5년간 약 9,2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 부의장이 새만금 오토캠핑장 운영 업체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운영 당시 캠핑장은 텐트 86석, 1석당 기준인원 4명으로 344명이나 수용이 가능했으며 이용객이 꾸준해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현재 관리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은 미사용 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활용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으나, 농어촌공사는 향후 희망자가 있을 경우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이용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주 부의장은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2011년부터 오토캠핑장으로 이용하여 이미 캠핑장 시설이 다 갖춰져 있는데, 비어있는 상태로 두는 것은 지역민과 사업자 모두에게 손실이다.” 며, “착공 전 임시적이라도 오토캠핑장 운영기간을 연장하여 지역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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