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래 곡성군수 신년사

기사입력 2010.01.04 10:03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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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새해, 2010년의 밝은 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호랑이의 기상을 품은 경인년을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해맞이를 하면서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올 해의 군정 방향을 재정립 해 보았습니다.


올해도 친환경 명품농업이 최우선입니다.


주변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농업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요, 농촌은 우리의 영원한 보금자리입니다.


더러는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농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지만 안전하고 품격이 높은 농산물은 어디에서나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확인했습니다. 


이제 친환경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 대신 퇴비로 흙 본래의 힘을 살리고, 합성 농약 대신 천적과 미생물을 활용해 자연의 상생 방식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비록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지난해 부산물 퇴비공장 부지를 확보해 착공했으며, 생물적 방제센터 개소와 함께 관련 기업 입주 등 선진 영농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또한 농촌은 그 자체가 문화 관광 상품입니다. 


도시와 농촌에서 동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편안한 휴식과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는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장미원과 강변 레일바이크 등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전통시장 이설과 시가지 환경 정비, 소나무 특화 숲 가로 조성 등 경관을 새롭게 해 국내는 물론 중국 ․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자연 속의 가족마을’을 가꿔 왔습니다.


이제 우리 고장은 열 사람이 한 번 왔다 가는 곳이 아니라 한 가족이 열 번 오고 싶어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편안한 삶에 있습니다.


노년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을 공동 생활공간인 경로당의 효율적 개선과 방문 보건진료, 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저소득층의 생계를 위한 일자리 마련 등 군민 모두가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이란 길과 같아서 그것을 믿고 가는 람에게만 나타납니다. 하늘만이 아니라 사람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 풍요롭고 살맛나는 곡성의 주인이 되어 경인년 새해의 기쁨을 거두기 위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새해 아침에

            곡 성 군 수   조  형  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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