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 학습동아리 연구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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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 공무원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가 군정아이디어 발굴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학습동아리 1년간의 연구성과 발표회를 갖고 여러 분야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들을 내놓았다.
학습동아리 5개팀 38명이 주말을 이용한 벤치마킹과 일과 후 자율토론 등을 거쳐 군정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시책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관광기념품 마케팅 플랜’, ‘고흥군청 이전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방안’, ‘석류산업의 발전방향’ 그리고 ‘녹동항 관광활성화 방안’등을 제시한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학습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군수를 비롯 연구과제 관련 실과소장도 참석하여, 팀별 연구결과에 대한 현실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분석해 보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군정아이디어는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춘 자전거 이용 생활화, 관광기념품의 4P전략, 녹동 항 재조명을 통한 관광전략 등 모든 주제가 지역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할애해 가며 1년간 연구한 성과인 만큼, 관련 부서에서 면밀한 검토 후 시책에 반영토록 피드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직원들이 동아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군정시책을 공무원 스스로 연구․ 고민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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