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수축산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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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등에서 시범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에 추진한 과수·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과수분야 시범사업으로는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고 향기가 우수하여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은 불수감, 노지에서 식재 후 3~4년이 지나야 수확할 수 있는 무화과를 재배 1년차부터 수확할 수 있게 하는 시설하우스 무화과 용기재배, 최고의 기능성 과일로 각광 받고 있는 블루베리,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여 새롭게 도입한 조생감귤과 아떼모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참다래 신품종 레드 및 골드키위 보급사업 등이 있었다.
또한 축산분야는 천연물질인 봉독을 이용한 무항생제 가축 생산을 위해 추진한 벌침이용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비롯하여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 사육단계 HACCP 지정, 고품질 우유 착유관리 시스템 보급 등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한우 사육단계 HACCP 지정 시범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위해요소
중점차단, 생산이력 관리 등을 “국립축산물 HACCP 기준원”에서 심의하여 지정하는 사업으로 11월 현재 시범농가 24개소(전국 236개)가 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새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개최된
이날 평가회는 시범사업 추진농장 현장견학 위주로 진행됐으며, 참석 농업인들은 자신의 농장과 비교 분석해가며 잘된 사항과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등 참여 열기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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