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위원회는 26일 아산시 소재 글로리콘도 도고에서 ‘충청남도 인권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3기 인권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제3기 인권위원과 용역 추진단, 용역사, 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1부에서는 1·2기 인권위원을 역임한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의 ‘인권과 인권쟁점’ 강의와 제3기 인권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인권위원 간 자율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진행 중인 인권정책연구소와 함께 인권정책 기본 방향과 비전, 기본계획 평가 방법 등 주요 내용을 점검했다.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 인권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권위원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도민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위촉한 제3기 충남도 인권위원회는 도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기는 오는 2021년 8월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