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 활동 이어간다.

26일 제2기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 위촉식·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19.09.26 16:38 조회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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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제2기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을 위촉하고,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환수 활동을 이어간다.

 

 도는 26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 위촉식과 반출문화재 실태조사 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중간보고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부 위촉식에서는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선정한 해당 분야 전문가 15명을 제2기 실태조사단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실태조사단 임기는 2년간이며, 국외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 가치 판정, 보호·환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2부 반출문화재 실태조사 중간보고회에서는 도내 반출문화재 보고서 등 조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나 부지사는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는 단순히 문화재만 찾아오는 것이 아닌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되찾는 일”이라며 “반출된 도내 문화재 보호·환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태조사단장을 맡은 김연 위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단 활동으로 문화재 환수 운동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겠다”며 “국외에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환수를 위해 관련 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2년 일본 대마도에서 반입된 관음보살좌상의 서산 부석사 봉안을 위해 불법 약탈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으며, 도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문화재청, 중앙박물관 및 문화유산회복재단 등 민간 시민단체와 연계해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일명 백제미소불)의 환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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