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속채소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기사입력 2009.11.13 12:04 조회수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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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일 고흥군 풍양면 청용마을 유왕상 농가 포장에서 재배농업인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속채소인 더덕, 씀바귀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예로부터 더덕은 사삼이라고 하여 해열, 강장, 거담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져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산채이며, 씀바귀는 해열, 건위, 폐렴, 간염, 종기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민속채소이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민속채소 중 더덕 병 재배를 최초로 농가포장에 실증 재배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 농가에 확대할 계획으로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더덕 2.0ha, 씀바귀 0.5ha를 추진하고, 주요 농자재 중 강철 활대를 활용한 둥근지주 세우기 재배 방법, 더덕 밭에 우량퇴비 시용, 친환경재배 방법 등을 투입하여 추진하였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업추진사항 평가 및 문제점 도출 개선 대책 수립 더덕
, 씀바귀 재배 핵심기술 교육,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유인방법인 울타리형, 사다리형, 십자형, 턴넬유인 방법별 비교분석과 새로운 재배방법인 병을 이용한 재배법 등을 평가하였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더덕 병재배 기술과 노동력 절감형 유인방법을 희망 농가에 보급하여 새로운 관광지역 연계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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