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미벼, 호품벼 등 9품종 읍면 산업계로 신청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벼일미벼, 호품벼 등 보급종 9개품종 137톤을 각 읍면에 예시량 범위에서 신청받을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벼 보급종 공급방식이 쌀 브랜드 경영체 등 규모화된 유통조직에 우선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RPC 등 브랜드 경영체에 16톤을 우선공급하고 일반농가에 121톤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예시된 품종은 미질이 좋은 일미벼 30톤, 남평벼 20톤, 동진2호 20톤, 온누리 1톤, 운광벼 30톤, 황금누리 1톤, 동진1호 36톤, 호품벼 4톤, 호평벼 5톤 등 9품종으로 이들 품종은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아 순도가 높다.

신청기간은 12월 30일까지이며, 종자유통시스템에 전산 입력된 즉시 공급량이 확정되므로 예시량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서둘러 신청을 해야 공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소독되지 않은 종자는 11월 16일까지 읍면 산업계로 신청해야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청된 벼 보급종은 파종전인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20㎏ 1포에 33,260원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지 적품종이 재배되도록 신청을 하되 특히 금년도에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했던 논에는 병에 강한 일미벼, 동진2호, 남평벼, 온누리 중에서 선택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품종특성에 따른 재배요령과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현장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