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 심각한 농어촌 교육과 근본대책 촉구 기자회견..

기사입력 2006.01.27 05:30 조회수 54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6일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교육 육성 방향이 지역인구수와 학생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과소지역인 농어촌의 교육은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어촌 교육의 심각성과 근본대책을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일례로 올해부터 적용될 지역별 교사배정 인원을 보면 학생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전남, 강원, 전북 등 5개 시도)은 교사 배정인원이 대폭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어촌의 면적이 넓고 가장 큰 폭의 인구감소를 보이고 있는 전남의 경우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 올해 140명이, 내년부터는 285명씩의 교사가 줄어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지사는 이에 따라 농어촌에서도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배정을 학생수를 기준으로 하지 말고 지역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의 질 향상에 근본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격차를 해소해 지역간 교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농어촌 지역학교에 대한 별도의 보정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촌지역 젊은 층의 이농현상을 완화하고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부는 ‘1면 1초등학교 육성’, ‘1군 2~3개 중학교 및 1명문고 육성’, ‘농어촌 학생의 대학입학정원 특례배정 확대’ 등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차원에서 원어민 교사를 확보, 농어촌 지역부터 배치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앞으로 정부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지역의 농어민들과 함께 심각한 고민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후보자 인터넷홍보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언론사를 통한 후보자 광고는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습니다.

넷심이 당선입니다.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김만석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