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화사했던 동편제 판소리 여행이 갈무리 되다.

기사입력 2009.10.26 23:07 조회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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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영대 동편소리축제추진위원장의 멋진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구례동편소리축제 2009>가 지난 25일 3일간의 축제일정을 마무리 했다.

 

더욱 발전된 축제를 기대하는 희망을 담아 서기동 군수와 유영대 추진위원장의 불꽃점화를 통해 관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저문 가을밤의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폐막식이 있었던 25일에는 국악창작악단 <도드리>의 퓨전음악 콘서트, 판소리 대표주자 6인이 참가하는 <중견 명창전>, 구례 출신 명인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계승하고 있는 <강정숙 명인> 일행의 산조와 병창, 해학과 골계로 웃음을 선사한 <뺑파전> 그리고 이 시대 최고의 소리, 명창 <조상현>의 심청가가 연속 공연되어 1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 성황을 이루었다.

 

구례출신 MC 김종석의 유쾌한 사회로 폐막의식 순서에는 관객들과 한판 신명이 어우러져 즉석에서 마련한 추임새 경연과 웃음소리 크게 내기 등등. 참여행사를 통해 시종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잔치마당이 되었다.

 

또 전통 가창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단가백일장에 20여편을 뚫고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주영’ 시인의 <나의 소리, 너의 소리>가 영광스런 시상대에 올랐다.

 

지리산과 섬진강, 그 맑고 밝은 자연의 품 속, 너른 구례들에 펼쳐졌던 산의 소리, 강의 소리. 구례동편 소리축제 2009는 이제 또 하나의 축제가 아닌 ‘자연에 깃들어,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하나 되는’ 구례의 가을을 멋지게 수놓는 아주 특별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 구례 /김 인 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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