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송편 만들기 달인’

행복나눔작은도서관, 9월 9일 1.3세대 통합 송편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19.09.09 12:57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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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행복나눔 작은도서관은 9일 70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프로그램 ‘할머니는 송편 만들기 달인’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행복나눔 작은도서관이 지난 여름방학 중 진행한 ‘new 가족의 품격’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아동 사이에 쌓인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할머니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최근 들어 가정에서 사라지고 있는 추석 명절 풍경인 송편을 함께 만들어 보고, 송편의 유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행복나눔작은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70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을 연결해 세대별 놀이·요리 등을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금강철새조망대을 탐방 등으로 구성된 1·3세대 통합 ‘new 가족의 품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나눔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은 어렵고 불편한 세대가 아니라 연륜과 경험이 풍부하고, 존중하고 존경받아야 하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주변의 1·3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1·2·3세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1월 문을 연 행복나눔작은도서관은 현재 97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과 청소년을 연계하는 재능나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중화산동 주민들의 동네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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