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활용 제안

추석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적 관리 집중해야
기사입력 2019.09.02 16:27 조회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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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남도민들의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훈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경제생활 대책과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크기변환]3-1. 순천1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jpg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김기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2일 "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해야 한다“ 며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을 맞아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전남행복지역화폐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발행하고, 해당 시·군 내 에서만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지역 소득이 지역 내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효과가 있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소비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부분의 시군은 지류형태로 발행해 판매·운영하고 있으나, 광양시와 영광군은 전자카드와 모바일 등으로 지역상품권 발행 방식을 확대해 오고 있다. 소비자는 농협 등 해당 시군 판매처에서 지역화폐를 구입해 사용하고, 상점에서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식으로 현금으로 돌려 받는다. 현재 지역별로 5~10%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2019년 9월 초 현재 19개 시군에서 1,013억 원이 발행했고, 3개 시군에서 245억 원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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