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순천대학교(총장 김재기)의 친환경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는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 연구자인 윤지원 박사를 초청하여 “세포 및 유전자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에 관한 특강이 70주년 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 김재기 순천대학교 총장

 

▲ 윤지원 박사

윤지원 박사는 1971년 코네티컷대학에서 유전학 및 세포생물학 석사학위, 동 대학에서 바이러스 및 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0여년 간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연구원과 연구책임자로 근무하였다. 이후 시카고대학과 캐나다 캘거리대학의 교수로 임직하였고, 현재 예일대학 방문교수와 시카고의과대학 로자린드 플랭클린 당뇨병센터교수 및 소장직을 맡고 있다.

2000년에는 호암상을 비롯하여 국내외적으로 20여개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당뇨 치료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여 학술잡지 네이처에 6편, 사이언스에 3편 등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여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당뇨병의 유형에는 자가면역반응에 의하여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소도의 파괴로 인한 제1형 당뇨와 비만 및 기타 환경적 요인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에 기인하는 제2형 당뇨 등으로 나뉘어 진다. 따라서 당뇨병의 치료는 당뇨의 형태에 따라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윤지원 박사의 연구 내용은 ① 췌장 베타세포 재생으로 하는 제1형 당뇨병치료제, ② 사람의 췌장을 대체할 수 있는 인슐린 생산용 베타세포 대량 증식 기술, ③ Glucagon-like peptide(GLP-1)을 활용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④ Human chorionic Gonadotropin(hCG)을 이용한 제1형 당뇨병 예방 치료제, 그리고 ⑤ 항산화제를 이용한 당뇨병 예방 등이며, 이 방향에 맞추어 우수한 결과들을 많이 얻고 있다.

문의처 : 친환경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061-75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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