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완산구가 지킨다.
-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성수식품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9월6일까지 약 2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위생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및 선물용 세트 제조·가공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 기타 귀성객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식용유지·선물용 식품과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통시장 등에서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 광고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과일류, 나물류 등 농약 잔류 및 허용 외 식품첨가물의 사용이 의심되는 성수식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수거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사전 수거검사 대상을 미리 선정하여 실적위주의 형식적 점검을 지양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위하여 제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되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압류·폐기 등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조치를 취하고, 명절을 대비하여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판매 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이 마음 놓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