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자리센터 개소 후 3개월 운영성적표‘수’

전년 동기대비 모든 서비스 이용객 증가 수 언빌리버블
기사입력 2019.08.23 15:09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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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 개소,

전년(5월~7월) 대비 모든 부문 이용객 수 폭증

 

강원도는 도민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3일 현 소재지인 춘천시 중앙로 농협투자증권 4층에 개설한 강원도일자리센터의 개소 후 첫 3개월간 운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센터 설치의 취지와 초기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도가 8월 23일 공개한 개소 후 3개월간 이용객 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구직과 구인, 알선,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센터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이용객 수가 센터 설치 전인 작년 동기대비 놀라운 폭으로 증가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단 한건도 없었던 구직 방문상담의 경우 237명이, 7건에 불가했던 도내 업체의 구인등록도 50건으로 늘었으며, 구인·구직자 간 알선도 115건이 달했고 이중 실제로 39명이 취업하여 도내 노동시장 미스매칭 해소에도 센터가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다양화 시도가 유효, 단체 이용 문의도 쇄도  

기대 이상의 성과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초창기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접근성 좋은 입지선정, 카페 같은 친근한 공간 등 시설 측면의 노력에 전방위 매체 노출을 통한 센터 홍보, 자체 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가 더해 진 것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7월부터 센터는 기존 개별 구인·구직상담 방식에 더해 구직 등록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 과정과 현직자 멘토링, 성격 검사 등 취업 준비과정에서부터 노동법률&자산관리 등 취업 후에도 유용한 프로그램을 전문가를 초빙하여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이런 여러가지 노력에 부응이라도 하듯 모든 도민들과 공유할 만한 실제 상담사례도 있어 강원도는 이를 소개했다.

 

춘천의 유망한 하이테크 기기 생산 업체의 여성대표 H씨는 지인소개로 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에서 찾기 힘든 스펙과 조건의 프로그래머의 알선을 의뢰했고, 때마침 구직 등록한 프로그래머 경력의 구직자를 센터로부터 소개받아 당일 하루에 면접부터 채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에 해결하였고, 전화를 통해 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도내 한 실업계고 취업부장을 맡고 있는 L선생님은 영화관람 중 강원도 일자리센터 극장광고판 홍보영상을 보고 센터에 문의, 컨설팅과 상담사 파견 지원을 받아 졸업반 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를 이달 말 2일간 진행할 계획이며, 센터와의 협업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도내 주둔 부대의 K대위는 인터넷 서핑과정에서 센터의 SNS 홍보를 보고 센터에 문의하여 전역 3개월을 앞둔 사병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기획·제공하는 전역 후 진로 및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시 정례화 하고 해당 부대장도 인근 예하 부대단위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선방안 도출, 센터 기능강화 프로그램 보완 가동 계획  

물론, 센터운영 초창기로 개선할 점은 강원도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춘천에 위치한 물리적 이유로 인한 도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문제와 센터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기대에 부응한 부가서비스 제공문제가 대표적이다.

 

먼저, 강원도는 10월 구축완료 하는『강원도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지역적 한계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대학,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통합하여 구인·구직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공동이용 함으로써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도 센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군·대학·업체별 찾아가는 취업설명회와 이모빌리티, 플라이강원, 레고랜드처럼 도 역점 추진 사업의 기업채용 설명회 등 현장서비스로 온라인의 한계를 메꾸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부가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는 AI 모의면접 시스템과 증명사진 무료 촬영, 자기소개 영상제작(피칭), 면접복(구두) 대여, 동아리 설립·지원과 같이 센터 이용자 대상 수요조사 결과에 기반으로 소소해도 이용자의 ‘수요’에 밀접한 서비스를 내년도 시책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군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통한 서비스의 질 개선사업과 센터 이용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역시 센터운영이 안착될 때까지 지속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불과 몇 개월 만에 강원도일자리센터가 도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긴 하지만, 초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객인 도민의 기대에 더욱 부합할 수 있는 강화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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