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6년에 개설된 구 곡성5일시장은 2007년에 현대화사업대상으로 선정돼 3년만에 완공되어 지난 9월 3일 개장하여 운영상 미비점을 정비 보완하고 지난 18일에 기념식을 가졌다.

한옥형의 전통미를 갖추고 막 구조식으로 현대화를 가미한 형태로 일반장옥 78칸. 어물전 12칸, 음식동 12칸, 일반노점상 100칸, 차량노점 25칸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차량노점을 제외한 모든 노점상 영업행위는 장옥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안고 있는 현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하였다.

곡성군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 찾아오는 연간 100만여명을 겨냥해 이름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으로 바꾸었으며 개장기념행사를 발판삼아 친환경인증받은 농산물과 임산물을 공무원이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고 상표등록을 마친 지리산 순한 한우만을 취급하는 한우 직판장도 함께 운영 할 계획이며 매주 토요일에도 개장하여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곡성, 김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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