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다문화 인식 개선 어린이집 순회교육

기사입력 2009.09.18 16:38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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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조형래)은 최근 다문화가정이 9월 현재 192가정에 자녀가 240명으로 증가되면서 “글로벌시대,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집 9개소 2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09년 지난 9월 14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9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순회하면서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에는 필리핀과 중국에서 시집 온 주부 2명이 자국의 나라 옷과 음식 및 풍습을 소개하고 세계지도를 보면서 “샤방샤방샤랄라” 에니메이션을 관람하게하고, 그 나라의 위치 공부와 더불어 관람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로 이루어지고 있다.


에니메이션 “샤방샤방샤랄라”는 이주여성과 한국 남성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당면하는 문제들을 온기 넘치는 시선과 드로잉으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편견에 사로잡힌 한국사회에서 필리핀 태생 엄마를 둔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구체적과정의 묘사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소녀의 엄마는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동적이고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당당한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신구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백수현(24세)씨는 “신종 인플루 예방 때문에 원외로 체험학습도 가지 못하고 있을 때에 글로벌시대를 실감케 하는 다문화가족 에니메이션 교육은 유익한 공부가 되었다.”라고 말하고 “머리카락과 눈 모습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감동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라고 말하였고, 아동 순회교육 강사로 초청된 베벌리(32세)씨는 “감성이 풍부한 4~6세 어린이에게 필리핀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면서 우리는 하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좋은 교육이다”라고 말하고 “필리핀에서 시집왔지만 떳떳한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곡성군에서 보살펴 주니 더욱 힘이 솟는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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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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