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산업 성장 주도할 SW융합클러스터 2.0 착수

‘경상남도 제조업 혁신, 소프트웨어와 산업의 융합이 해답’
기사입력 2019.08.15 09:04 조회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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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 SW융합제품 상용화 과제 착수 보고(11개 과제)

대중소기업의 정보공유에서 매출성장까지 이어지는 동반성장의 길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8월 14일(수) 13시부터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9년 경남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착수보고회’(이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SW융합클러스터2.0사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신성장 산업 서비스의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이 목적이며, 5년간 총사업비 201억원(국비 94, 도비 50, 창원시비 50, 민간 7) 투입 계획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참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와 ICT기업 관리자 인식 개선 세미나, 경남 ICT기업 홍보 한마당, SW융합발전협의회 발대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회는 도내 주력산업인 기계설비 분야의 SW융합제품 상용화를 위한 총 13개의 지원과제 중 우선 선정된 11개 과제에 대해 과제수행기업의 대표가 내용을 설명한 후, 관계자들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과제는 지난 6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의 공모절차를 거쳤고, 이를 통해 도내 ICT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 선정된 2개 과제 중 1개 과제는 현재 선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1개 과제는 8월 말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를 통해 추가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SK(주) C&C 김상연 수석은 도내 ICT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수석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부품장비들로부터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기술로 시스템 최적화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 융합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계설비 분야의 혁신성장을 위한 SW융합기술을 제안했다.

 

또한 SK(주), GE, 두산중공업, 센트랄,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ICT기업들이 기업 정보와 보유 기술 등을 설명하는 기업 홍보 한마당도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보 교류 기회가 없어 SW융합제품이 상용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자리를 계기로 대중소기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판로 개척과 매출성장 등 동반성장으로 연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산학연관 협의체인 SW융합발전협의회 발대식도 진행됐다. ‘SW융합발전협의회’는 4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신산업,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SW융합 기술교류, 혁신포럼 등을 통해 경남 기계설비산업의 미래 혁신방향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상남도 기계설비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위해 기존 주력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SW융합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기계설비산업의 고도화․지능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의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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