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발전이 대구의 미래, 지역인재양성에 힘 모아

대구경북지역학 교양강좌 확대 개설
기사입력 2019.08.11 19:57 조회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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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구시와 대구소재 11개 대학교 실무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은 혁신성장을주도 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크기변환]실무협의회_개최사진.jpg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30일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산소재 16개 대학교총장, 이전공공기관 대표 등이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후속으로, 지역대학혁신과 지속가능한 방안을 논의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올해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 지자체가 공동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학 강좌가 1학기 운영결과 수강생은 물론 대학(생)의 좋은 반응과 주목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교양강좌를 확대 개설한다.

 

또 대학과 대학생간의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통해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는 물론 대구시 해외자매도시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 해외자매도시* 대학과 지역대학간 교류활동도 지원 한다. * 대구시해외자매도시 : 13개 도시 (미국권 3, 유럽권 4, 중국 4, 일본 1, 동남아 1)

 

특히, 내년 1학기부터 대구권 소재 대학 정규과정에, 재학 중인 청두시 유학생 대상으로 1인당 3백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청두시 유학생 우선지원 후 대구에서 유학중인 해외자매도시 유학생까지 확대 지원 할 계획이다.* 경산소재 대학(5개교)은 경북도와 협의 후 추진.

 

마지막으로, 타지역 출신 대학생이 편리하게 전입신고 할 수 있도록 대학교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 운영과 대구행복기숙사 입사생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 한다.

 

현재 대구지역 11개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타 지역 출신 학생수*는 11,811명이다. 대경권을 제외하면 5,814명 정도며, 대구로 주소이전은 대략 3~4% 정도다. 대경권 등을 제외한 역외출신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전입인구를 증대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 대경연, 대구시 인구정책종합계획(안) 

 

대구시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대학특화별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외부 유출 등으로 지방대학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혁신의 주체로 대구시와 지역대학이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혁신은 물론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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