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걷고 싶은 거리, 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전주시, 객사 옆 걷고싶은거리에 폭염 및 무더위 극복을 위해 쿨링포그 설치
기사입력 2019.08.03 13:58 조회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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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객사 옆 걷고 싶은 거리가 여름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좋은 시원한 거리로 탈바꿈 된다.

 

[크기변환]시원한 걷고 싶은 거리, 관광객 발길 붙잡는다!(쿨링포그 예상이미지).jpg

 

전주시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전주객사 옆 걷고 싶은 거리에 여름철 폭염 및 무더위 극복을 위한 안개분사형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안개 분사형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중모터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려 하늘에서 미세한 노즐 구멍을 통하여 물을 분사해 주변온도를 약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구간은 걷고싶은거리(중앙동 3가 1-9 객사옆거리) 약 60m 구간이다.

 

시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되면 거리를 시나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청량감을 선사해 무더위 극복을 돕고,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걷고싶은거리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남부시장, 복원중인 전라감영, 전주객사(풍패지관)를 지나 영화의 거리와 객사길(객리단길)로 이어지는 주요길목인 만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객사 부근 걷고싶은거리 이외에도 △차이나 거리 △웨딩거리 △영화의 거리 등 이색적인 조경시설물과 경관시설물, 벤치, 조형물 등을 간직한 특색이고 개성 있는 거리를 조성해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및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 외에도 무더위 쉼터운영, 도로 살수차, 인도 얼음설치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여행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특화거리 조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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