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서지역 <font color=green>가축 무료순회 진료 주민 호평</font>

고흥군, 도서지역 가축 무료순회 진료 주민 호평

기사입력 2009.08.31 12:07 조회수 421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서지역 금산, 봉래, 동일면 등 3개면 8개 마을에서 양축농가 97호를 대상으로 소, 염소, 닭, 개 등 750여두를 질병예찰과 진료, 방역을 실시하여 축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순회 진료에는 군과 합동으로 축산기술연구소동부지소, 공수의사, 고흥축산협동조합 등 관계자 16명의 진료단을 편성 참여했다.

마을회관 등 사전에 진료장소를 마련하여 진료를 실시하고 축산농가의 고령화 또는 가축이동이 어려운 경우는 농가방문 진료를 통해 만성적 질병 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축은 동물병원의 협조를 얻어 치료방안을 주선해 주면서 가축방역에 필요한 소독약, 구충제, 구서제 등 8종을 제공했다.

또한 군과 축협에서는 방역차량 이용 축사소독과 조사료 재배확대, 공동방제단 자율방역체계점검, 쇠고기이력제 등록사업, 송아지생산 안정제 사업 등 축산 관련 시책홍보도 병행 실시하여 현장행정 실현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가축진료 혜택이 취약한 도서지역의 질병예찰과 가축방역 등 사전예방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 순회 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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