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효자 품종 “뱀장어” 어린고기 무상방류

방류 2~3년 후, 어업인 주요 소득원으로 기대
기사입력 2019.07.23 15:06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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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이병래)는 내수면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어린고기(전장 10cm이상) 25천마리를 7월 25부터 26일까지 춘천시 외 8개 시군에 분산 방류한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예로부터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국민들에게 기호성이 높고 내수면 품종 중 가격이 가장 비싸 어업인들에게는 최고의 소득품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최근 급속한 환경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자연산 뱀장어의 어획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뱀장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뱀장어 자원증강 및 회복을 위하여 이번에 방류되는 뱀장어 어린고기는 우리나라에 주로 서식하는 극동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이며, 필리핀 해구 근처의 수심 300m 정도에서 산란되어 6개월 동안 북적도 해류와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소상한 자연산 실뱀장어를 채포하여 양성한 우량종자로 자연에 방류될 경우 환경적응력이 높아 향후 뱀장어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道내수면자원센터는 1978년부터 2018년까지 방류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주요 댐·호·하천 및 서식적지에 뱀장어 어린고기 1,029천마리를 방류하여 뱀장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대량생산하여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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